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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등록…“광주·전남 중심 시대 열겠다”

- 행정 공백 없는 통합 준비 강조…중장년 일자리 3천 개 구상 제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선 행보에 들어갔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등록 절차를 마무리하고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 나섰다. 공식 일정 종료 직후 곧바로 등록에 나서며 선거 체제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출마 메시지도 분명하게 내놨다. 통합특별시는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을 넘어 시민 삶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단계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중앙과 지역을 두루 거친 경험을 토대로 지역 간 갈등을 풀어내고, 광주와 전남이 중심이 되는 흐름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동안 추진해온 현안도 다시 꺼냈다.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의 실마리, 복합쇼핑몰 착공,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주요 사업을 언급하며 추진력을 강조했다. 당원과 시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경선에 임하겠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정책 방향도 이어졌다. 권역별 발전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구상을 제시해 왔고, ‘특별시민수당’ 도입을 통해 기본소득 기반 정책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행정 준비 상황도 짚었다. 자치법규 2500여 건 정비와 행정정보 시스템 통합 등 실무 작업을 마무리 단계까지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도시철도 2호선 정거장 명칭 확정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도 진행하며 시정 현안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등록 직후에는 북구 임동 사회복지회관을 찾아 중장년 일자리 정책을 발표했다. 지역 인구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50+ 세대의 경험을 지역 자산으로 활용해 일자리 3000 개를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통합을 계기로 일자리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으로 읽힌다.

 

이번 행보는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와 선거 전략을 동시에 이어가는 흐름으로, 향후 경선 구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