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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화순적벽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성료…문용수·윤명례 남녀 정상

화순파크골프장서 1,280명 참가 명승부 펼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남 화순군에서 열린 ‘제2회 화순적벽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3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최대 규모 수준인 1,28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 속에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화순군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화순군이 후원했으며, 화순의 대표 명승지인 ‘적벽’을 브랜드화한 전국 단위 대회다. 경기는 3월 7일 1차 예선, 14일 2차 예선, 21일 결선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에 걸쳐 진행됐다. 예선에는 각각 640명씩 총 1,280명(남·여 각 320명)이 출전해 18홀 경기를 치렀으며, 결선 진출자들은 36홀 경기로 최종 순위를 가렸다.

 

결선 라운드는 초반부터 치열한 흐름으로 전개됐다. 남자부에서는 선두권이 초반부터 1~2타 차로 촘촘하게 형성되며 한 홀, 한 홀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는 접전이 이어졌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안정적인 퍼팅과 실수 최소화가 승부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문용수 선수는 전체 라운드에서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꾸준히 타수를 줄이며 선두권을 유지했다. 황봉근 선수가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맹추격에 나서면서 두 선수는 결국 122타 동타로 경기를 마쳤다. 마지막까지 긴장감이 이어진 가운데, 동타 기준에 따라 최종 순위가 가려지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여자부 역시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윤명례와 구백은 선수가 나란히 122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를 형성했고, 3위권 역시 1타 차로 바짝 추격하는 구도가 이어졌다. 중후반 홀에서의 짧은 퍼팅 성공 여부가 순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흐름이 계속됐다.

 

남녀 모두 상위권에서 동타가 속출하면서 대회 전반에 걸쳐 높은 경쟁 수준을 입증했다.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집중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승부를 좌우한 경기였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는 남녀 각각 1위부터 10위까지 시상이 이뤄졌으며, 우승자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2위 500만 원, 3위 300만 원을 포함해 10위 입상자들에게 상금이 지급됐다.

 

대회가 열린 화순파크골프장은 87홀 규모의 전국 최대 수준 단일 구장으로, 대형버스 40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인프라를 갖춰 대규모 대회 운영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했다.

 

 

박경래 전남파크골프협회장은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전국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화순적벽배 대회는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지역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남이 파크골프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화순군파크골프협회 관계자는 “전국 최대 규모 구장에 걸맞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며 “동호인 교류 확대와 지역 홍보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조형채 화순군 관광체육실장은 “전국 각지에서 많은 참가자가 방문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체계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자부 순위

1위: 문용수(광주) 122타

2위: 황봉근(전북) 122타

3위: 전준환(전남) 123타

4위: 이율(전남) 123타

5위: 시상식 불참

6위: 김성원(광주) 123타

7위: 윤영철(광주) 124타

8위: 김남수(전남) 124타

9위: 남창희(전남) 124타

10위: 김동현(광주) 124타

 

여자부

1위: 윤명례(전남) 122타

2위: 구백은(광주) 122타

3위: 김영숙(전북) 123타

4위: 김순자(세종) 123타

5위: 문금자(전북) 124타

6위: 최선녀(광주) 124타

7위: 임경순(광주) 125타

8위: 정인영(전남) 125타

9위: 양호영(전남) 126타

10위: 김연주(광주) 126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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