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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중단됐던 학교형 방과후아카데미 3년 만에 재가동

교육 공백 해소 신호탄… 학교·지역사회 협력 돌봄체계 복원
아산시·청소년재단·송남중 MOU 체결, 통합형 청소년 지원 본격 추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운영 중단으로 공백을 겪었던 학교 기반 청소년 돌봄 사업을 3년 만에 다시 가동하며 지역 교육 안전망 복원에 나섰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5일 (재)아산시청소년재단, 송남중학교와 함께 ‘학교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청소년들에게 균등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교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학습 지원, 체험활동, 급식 등 종합적인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송남중학교에서 2022년 3월 처음 운영됐지만, 여러 운영 여건의 어려움으로 2023년 2월 종료되며 중단된 바 있다. 이후 돌봄 공백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가 이어졌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이 재개되면서 지역 연계형 청소년 돌봄체계가 다시 작동하게 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기반 청소년 활동 및 돌봄 기능 수행 △학교·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통합 서비스 제공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인적·물적 자원 협력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김영호 아산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권병렬 송남중학교 교장, 천철호 아산시의회 의원, 학부모회와 지역 교육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협약은 중단됐던 학교형 방과후아카데미를 다시 시작한다는 점에서 교육의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중요한 출발”이라며 “청소년 돌봄 공백을 촘촘히 메우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번 송남중학교 운영 모델을 기반으로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고, 향후 지역 내 확대 가능성도 검토해 ‘아이가 행복하고 배움이 이어지는 교육도시’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