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7.9℃
  • 맑음강릉 21.2℃
  • 연무서울 17.8℃
  • 맑음대전 19.4℃
  • 맑음대구 24.1℃
  • 연무울산 18.7℃
  • 맑음광주 21.2℃
  • 연무부산 19.9℃
  • 맑음고창 17.7℃
  • 맑음제주 19.2℃
  • 맑음강화 12.2℃
  • 맑음보은 20.3℃
  • 맑음금산 19.8℃
  • 맑음강진군 21.4℃
  • 맑음경주시 23.7℃
  • 맑음거제 19.0℃
기상청 제공

CJ대한통운, 메를로랩 ‘실시간 위치 측정 기술’ 공동 개발… 물류센터 안전·생산성 혁신 ‘맞손’

- 메를로랩과 MOU 체결… 스마트 LED·IPS 기반 실내 위치추적 시스템 공동 개발
- 조명 인프라 IoT 센서로 동선 분석해 안전 관리 및 최적 상품 배치 활용
- 작업자 유무 따라 조도 자동 조절… 에너지 효율 높여 ‘친환경 물류’ 실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CJ대한통운이 스마트 LED를 활용한 정밀 위치 측정 기술을 도입해 물류센터의 안전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작업자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데이터화해 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CJ대한통운은 EMS 솔루션 기업 메를로랩과 손잡고 ‘스마트 LED·IPS(실내 위치추적 시스템) 기반 작업자 위치정보 측정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6일 CJ대한통운 서울 본사에서 윤철주 CJ대한통운 FT본부장과 신소봉 메를로랩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 조명이 곧 ‘안전 가이드’… 실시간 동선 분석으로 사고 예방

이번 협력의 핵심은 물류센터 천장의 조명 인프라에 부착된 IoT 센서를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작업자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위험 구역 접근 시 즉각적인 인지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를 기술 검증(PoC) 공간으로 제공하며,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병목 현상이 발생하는 지점을 찾아내 상품 배치와 작업 동선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메를로랩은 위치 인식 기능이 결합된 스마트 LED 장비 설치와 운영 등 전반적인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 안전·효율·친환경 ‘세 마리 토끼’… 스마트 물류 가속화

스마트 LED 기술 도입은 운영 효율뿐 아니라 친환경 측면에서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작업자의 유무에 따라 조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여 물류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은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해 기술의 정확도를 검증한 뒤, 자체 물류 운영 시스템과의 연동 및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스마트 물류센터 구현을 위해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윤철주 CJ대한통운 FT본부장은 “스마트 LED 기반 위치 측정 기술은 물류현장의 안전과 운영효율을 동시에 혁신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축적된 물류운영 역량과 데이터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물류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