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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연쇄 소통으로 조직 쇄신 본격화

전국 상의 회장단 회의 시작으로 내부 점검
타운홀·간담회 통해 구성원 의견 직접 청취
임원 인사 이후 조직 개편 속도 높여
전문성·책임·문화 혁신 3대 과제 추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조직 쇄신을 위한 내부 소통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이은 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쇄신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31일 전국 상의 회장단 회의를 시작으로 다음 달 2일에는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과 연쇄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일정은 조직 전반에 대한 쇄신 필요성을 공유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번 행보는 최근 상속세 관련 보도자료 논란과 APEC CEO 서밋 예산 집행 문제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 감사 이후 단행된 인사 조치의 연장선에 있다. 대한상의는 해당 사안과 관련해 임원 4명을 해임 및 의원면직 처리하며 조직 정비에 나선 바 있다.

 

최 회장은 직접 쇄신 방향을 설명하고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조직 혁신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대한상의는 전문성 강화, 사회적 책임 재정립, 조직문화 혁신 등 3대 쇄신 과제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대한상의는 경제연구 기능 강화를 위해 경제연구총괄 직책을 신설하고,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를 중심으로 조사·연구 조직을 통합 관리하는 개편안을 내놓았다. 정책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구조 재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조직 쇄신을 계기로 대정부 관계 정상화 움직임도 가시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보도자료 논란 이후 중단됐던 공식 활동이 최근 재개되면서 대한상의의 대외 행보 역시 점차 정상 궤도로 복귀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