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일본의 대표적인 F3 레이스인 ‘전일본 슈퍼 포뮬러 라이츠 선수권(Super Formula Lights Championship)’에 타이어 독점 공급 계약을 3년 연장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8일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금호타이어 영업기획부문장 겸 일본법인장 이두희 상무와 시리즈 운영사인 SFL 어소시에이션 미즈노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조인식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 'F1 등용문' 최상급 F3 대회 독점 공급… 기술 경쟁력 입증
슈퍼 포뮬러 라이츠 챔피언십은 포뮬러 레이스 체계 내에서 미래의 드라이버를 육성하는 F3 대회 중 최상급으로 꼽힌다.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드라이버들은 일본 내 최상급 대회인 ‘슈퍼 GT’와 ‘슈퍼 포뮬러’는 물론, 세계 최고의 무대인 ‘F1’으로 진출하는 등 주니어 드라이버들의 핵심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2024시즌부터 해당 대회에 공식 타이어를 독점 공급해 왔으며,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2028시즌까지 대회용 타이어 전량을 유상 공급하게 된다. 특히 일본 현지 테스트를 통한 철저한 성능 검증과 대회 운영 측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는 평가다.
■ 고성능 ‘엑스타’ 시리즈 투입… 글로벌 모터스포츠 활동 강화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에는 금호타이어의 고성능 라인업인 ‘엑스타(ECSTA)’ 제품군이 장착된다. 마른 노면에서 탁월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 ‘엑스타 S700’과 빗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장하는 ‘엑스타 W700’이 공급되어 레이스의 박진감을 더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영업기획부문장 겸 일본법인장 이두희 상무는 “이번 공급 연장 계약은 금호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이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대회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KUMHO FIA TCR World Tour’ 등 전 세계 주요 모터스포츠 대회의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 타이틀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수십 년간 축적해 온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바탕으로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