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8.0℃
  • 흐림강릉 9.1℃
  • 구름많음서울 18.2℃
  • 흐림대전 16.7℃
  • 흐림대구 15.4℃
  • 흐림울산 12.4℃
  • 구름많음광주 18.4℃
  • 흐림부산 16.8℃
  • 구름많음고창 17.8℃
  • 맑음제주 16.1℃
  • 구름많음강화 17.3℃
  • 흐림보은 16.9℃
  • 흐림금산 16.4℃
  • 맑음강진군 19.7℃
  • 흐림경주시 12.9℃
  • 흐림거제 16.8℃
기상청 제공

서울교통공사, 공공데이터·데이터행정 평가 ‘최우수’…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1위

- 공사, 행안부 공공데이터·데이터행정 평가서 4년 연속 최고 등급 ‘최우수’ 획득
- 지하철 이례상황 알림정보·운행정보 등 핵심 교통데이터 개방 확대 … API 호출량 5배 증가
- 데이터 분석 결과 혼잡도 개선 등 실제 정책에 반영해 시민 서비스 개선에 활용 중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최초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운영기관 가운데 최고 점수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85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제공과 데이터기반행정 정책 이행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평가는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데이터 품질,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공유, 관리체계 등 총 5개 영역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데이터 기반 정책 활용, 공유데이터 제공 노력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과 민간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발굴과 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공사는 역별 시간대 승하차 인원, 지하철 혼잡도, 열차 운행 실적 등 도시철도 운영 핵심 데이터를 시민에게 지속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네이버·카카오·NHN 등 플랫폼 기업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공공데이터 실수요자 협의체’를 운영하며, 교통약자 화장실 접근 정보‧역사 환승 지도 등 수요자 중심 데이터 발굴도 추진 중이다.

그 결과 실시간 지하철 이용정보 오픈 API 호출량은 3개월 만에 약 5배(25. 7월 2.9만 건 → 25. 9월 14.4만 건) 증가했으며, ‘지하철종결자’ 등 민간 서비스와 연계되어 시민에게 실시간 운행 정보와 최적 경로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실제 정책과 현장 운영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별내선 개통 이후 ‘8호선 출근시간대 혼잡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승·하차 및 환승 패턴 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열차 운행 조정과 출근시간대 증회를 추진한 바 있다.

 

데이터 분석 결과는 직원 건강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도 활용됐다. 공사는 작업환경 데이터와 건강검진 데이터를 분석해 ‘혈액암 보건환경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예방 감시 시스템 구축과 작업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등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향후 공사는 AI 전담 조직 운영과 교육, 우수사례 확산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AI 전담 조직인 ‘AI혁신추진단’을 중심으로 데이터 활용 로드맵을 마련하고 신규 AI 사업 발굴과 추진 체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데이터 기반 행정 강화를 위해 조직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AI와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