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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 새 100년 출발…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서울교육마루’ 개청

17년 추진 끝 결실… 스마트·친환경 교육행정 허브 탄생
“대한민국 교육 전환점” 축사 속 미래 교육 플랫폼 비전 제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 신청사 개청식이 1일 신청사 대강당에서 열리며 서울교육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출발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날 개청식에는 교육계 인사와 학생,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과 전시, 축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신청사는 2009년부터 약 17년에 걸쳐 추진된 사업으로, 2025년 12월 건축 공사를 마친 뒤 임시 사용 승인을 거쳐 올해 3월 스마트 오피스 구축과 부서 이전을 완료했다.

 

대지면적 1만3214㎡, 연면적 3만937㎡ 규모의 지하 3층·지상 6층 건물로, 스마트 업무 환경과 친환경 녹색 건축 개념을 반영해 조성됐다.

 

개청식에서는 대통령 축사가 전달됐다. 대통령은 “서울교육청 신청사 개청은 서울교육 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 교육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교육은 나라의 백년대계로 공교육 신뢰를 높여 모든 아이가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은 교육”이라며 AI 시대에는 창의성·공감 능력·윤리의식을 갖춘 인성교육과 글로벌 시민 양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학생 대표로 축하 인사를 전한 성신여자중학교 이다은 학생은 “새 학기 첫 교과서를 펼칠 때처럼 설레는 공간이자 청소년의 고민과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표현되는 교육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45년간 종로 청사가 서울교육의 중심이었다면 이제 용산 신청사 ‘서울교육마루’에서 다음 100년을 시작한다”며 “연결과 소통, 배움과 공존을 잇는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교육청은 학생들의 미래를 보듬는 ‘마더 트리’ 역할을 하며 세계 교육의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신청사를 시민과 학생이 함께 활용하는 열린 교육문화 공간으로 운영하고, 미래 교육 행정과 교육 격차 해소 정책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