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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친환경우수농산물 지원 협의체' 운영

생산자, 소비자, 시, 자치구 등이 지혜를 모아 지역순환경제 실현

 

G.ECONOMY 박준영 기자 | 대전광역시는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대상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우수농산물 현물 공급사업에 대하여 지속적인 개선과 맞춤형 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대전 친환경우수농산물 지원 협의체'를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2019년부터 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한 농산물의 지역 내 소비를 통해 지역농가 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하고, 환경ㆍ사회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친환경우수농산물 현물 공급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동안, 대전시와 자치구가 어린이집, 사립유치원에 지역 친환경 및 지역인증 우수농산물 현물 공급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관계 기관과 단체들 상호 간에 소통과 이해의 기회가 부족했다는 판단에 따라 금번에 협의체를 운영하게 되었다.


협의체에는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대표, 한밭가득 생산자연합회, 5개 구 공급대행업체, 시ㆍ구 관계 공무원 등이 모두 참여하게 된다.


우선, 첫 회의는 4월 20일 개최 계획으로, 현재 진행중인 친환경우수농산물 현물 공급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해결방안 협의와 함께 만족도 향상을 위한 개선책 등이 집중 토의될 예정이다.


또한, 대전시는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영유아의 학부모들 대상으로 `친환경우수농산물 지원 모니터링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4월 중으로 자치구 추천을 받아 구성 예정인 모닝터링단은 월 1회 이상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에 지원되는 식재료의 보관·배송·공급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운영실태 등을 확인하며, 지적되는 사항들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게 된다.


또한, 친환경 인증과 한밭가득 인증 농가를 방문하여 농산물 생산 현장을 보고 체험도 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간 소통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대전시 지용환 시민공동체국장은 “본 사업에 참여하는 관계 기관(단체) 간 소통과 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친환경우수농산물 현물 공급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발전적 방향으로 상호 협의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 민간과 공공, 모두가 만족하는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