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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교실에서 체험하는 생존수영교육

코로나19 대응으로 학급단위 이론 및 실내체험 중심 운영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여 교실에서 진행할 수 있는 ‘안심 초등 생존수영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심 초등 생존수영교육은 4월 22일부터 5월 11일까지 관내 10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의 개념, 생존수영 영법, 물과 파도에 대한 이해 등 이론교육과 구명조끼 및 구명장비 체험,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연습 등 체험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강당이나 시청각실 등에서 많은 학생들이 모인 상태로 실시했던 예년과는 다르게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설과 환경이 갖추어져 있는 교실에서 학급 규모의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를 위해 학급마다 필요한 강사 인력을 보충하고자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인명구조 자격을 갖춘 해양강사를 선발하여 자체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기존의 생존수영 이론교육 프로그램을 수정·보완하고 교실에서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실제 수영장이나 바다에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강천배 원장은 “생존수영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필요성에 누구나 공감할 것”이라며, “대전의 유일한 바다체험활동 전문기관으로서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과정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