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유성구 환경노동조합은 투병 중인 자녀를 둔 동료 진모 직원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청 환경관리요원의 자녀가 혈액암으로 오랜 고통을 겪고 있어 환경노조에서 적극 나서 동료애를 발휘해 모금운동을 벌였다.
구청 환경관리요원과 청소행정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하여 440만원이 모아졌고, 청소행정과 사무실에서 23일 진모 직원에게 전달됐다.
김연우 노조위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가족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모금운동에 뜻을 같이 해준 동료 직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