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은 '2021빅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민이 직접 공공분야의 현안 해결을 위한 분석 및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창업아이템 등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다.
이번 녥빅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공모전’은 ‘D·N·A기반의 스마트시티 대전, 시민이 빅데이터로 창조하고 디자인 하다! ’라는 슬로건을 제시하고, 빅데이터 분석분야와 아이디어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공모주제는 대전시 시정혁신방안, 창업아이템 등 참가자가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으며, 빅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발굴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 주목할 점은 양질의 분석과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제공 데이터의 다양화이다.
대전시는 공공데이터와 유동인구 및 카드매출액 데이터 등 기존에 제공했던 데이터에 더해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이 구축하고 있는 민간 데이터들을 이번 공모기간 동안 참가자들에게 새롭게 제공한다.
새롭게 제공되는 데이터로는 ▲주차정보 데이터(씨엔시티에너지), ▲전기상태 감지센서 데이터(에프에스) ▲풍향·풍속 등 기상정보 데이터(에어포인트) ▲미세먼지 데이터(에어포인트)이며, 이를 통해 대전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발전방안을 시민들로부터 직접 도출하고, 시민 체감형 사업홍보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분석과 아이디어 분야별로 평가를 거쳐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선정된 6팀(또는 개인)에게는 총 1,2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스마트시티챌린지 사업 데이터를 활용, 우수한 결과를 낸 1팀을 추가로 선정하여 특별상과 상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이 밖에, 수상작 중 1팀은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 대회 본선 진출권 획득과 함께, 왕중왕전에서 수상할 경우, 창업준비, 사업화 컨설팅, 투자유치, 해외진출 등의 후속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팀은 6.7일까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업관리시스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정보문화산업진흥원 ICT융합사업단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