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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 창업가들에게 성장 마중물 적극 지원

초기 창업가에게 최대 300만원 지원, 5월 13일까지 모집 접수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시는 창업 초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지원카드 사업’접수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대전시는 2018년 지역 청년들의 제안으로 이 사업을 시작해 청년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꾸준히 개선해 왔다.


올해부터는 지원자 편의 도모를 위한 정산방법을 변경했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 육성 및 실질적 창업의지 평가를 위한 배점 기준을 변경하는 등 개선사항이 반영됐다.


신청대상은 대전시 내에서 창업한 지 3년 이내로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업체를 운영하며, 신청일 현재 대전에 거주하는 만 18세 ~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가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은 부가가치세 증명원을 통한 코로나 전후 매출 비교로 추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을 지원 받아 마케팅 및 제품홍보비, 상담활동비, 교통비 등 창업 활동에 간접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현재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채무불이행으로 규제 중인 자, 또는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으로 규제 중인 자 등은 신청할 수 없으며, 정부지원사업(대전시 및 유관기관 포함)에 참여제한 등의 제재조치를 받고 있는 자도 제외된다.


또한, 대전시 ‘청년희망통장 사업’에 참여했거나(참여 중인 자 포함) 이미 기존 ‘청년 창업지원카드 사업’에 참여한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창업 지원카드 홈페이지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지원신청 및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5월 31일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청년창업지원카드 담당과 대전시 청년정책과로 하면 된다.


대전시 박지호 청년정책과장은 “미래의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우리 청년 창업가들이 코로나19 상황에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청년 창업지원카드가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