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대전 동구의회, 제256회 임시회 올해 첫 구정질문

주요 현안사업 송곳 질의 및 대안 제시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광역시 동구의회(의장 박민자)는 29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제256회 임시회 올해 첫 실시된 구정질문을 통해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와 함께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여러 가지 대안도 제시했다.


첫째날, 성용순 의원은 용도지역 중 생산 및 보전 관리지역을 계획 관리지역으로 조정하여 토지 효용가치를 높여 계획적인 이용과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 제기,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각종 공사와 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산업재해 예방 대책, 상소문화공원 주변을 동구의 대표 관광1번지로 만들기 위한 산책로 등 추가 시설 확충과 주변 교통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신은옥 의원은 소제동 주변의 주차난 해소와 소제중앙공원 이용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소제중앙공원에 지하 공영주차장 건립,점차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중부건어물시장과 역전시장의 활성화 방안 마련, 젊고 활기가 넘치는 대동오거리를 만들기 위한 롯데마트 건물 활용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둘째날, 유승희 의원은 보육종사자 아동학대 예방 프로그램 개발 등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 동구만의 특성화 된 방안,상대적으로 녹지공간이 부족해 소외된 자양동 주민을 위한 쌈지공원 조성 방안,대전시에서 예산대비 효율이 떨어져 확장이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는 용운동 관통도로를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확장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노력 필요,구민들에게 여가·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대동천변 꽃길을 조성하고, 산책로를 정비할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제기했다.


강화평 의원은 관 주도의 주민자치업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민자치회, 주민참여예산제, 공동체 연계를 통한 주민주권 강화 방안'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체험장 설치 및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환경교육 운영을 도모하고, 기후변화대응 선도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는 ‘환경교육도시 선언’ 필요,자양동, 용운동, 대동지역에 청년자립마을을 만들어 저출산·고령화와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안,범죄 발생, 지역 슬럼화 등 많은 사회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빈집을 정비하고 주거(빈집)특별회계를 설치하여 창업자 임차보증금 지원 및 빈집 매입후 리모델링하여 낮은 금액으로 임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황인호 구청장은 “의원님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동구 발전과 구민 행복 추구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