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시는 버드내마을아파트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전국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버드내마을 아파트는 지난해 대전시 모범관리단지 선정후 국토교통부 전국 우수관리단지 후보로 추천되어 국토교통부 평가단으로부터 공동주택 일반관리, 시설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의 4개 분야에 대한 현장 및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세부 평가에 있어서는 입주민을 위한 독서실 자체운영으로 관리비 절감, 명절 및 김장철 칼 갈아주기 봉사, 폐우산 수리‧기증 운동 전개 등 입주민 자율 활동이 돋보인‘공동체 활성화’분야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단지 내 근로자를 위한 휴게공간 마련 등 상생‧협력을 위한 입주민의 적극적인 노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 으로 확인됐다.
대전시는 2016년 초록마을 2단지가 최우수 관리단지로 선정된 것을 포함하여 최근 6년간 연속으로 전국‘우수관리단지’에 선정되었는데, 이 결과는 전국 규모 평가에서 대전시와 주민이‘공동주택관리문화 개선’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여 일구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버드내마을 입주자대표회장은“공동주택 내 크고 작은 갈등이 심각한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요즈음,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신 각 동별 대표자님과 관리주체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버드내마을아파트 주민들이 좀 더 안전하고 평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감사인사와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번 우수관리단지 선정과 관련한 시상식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 개최하지 않고, 국토부에서 선정된 단지로 증서 및 동판을 직접 발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