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원시는 수소 선도도시로 입지를 다지기 위한 약 100억원 규모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 연구본부 조성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 연구본부 조성사업이 일정대로 차질없이 추진되어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이에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공사현장을 방문해 조성사업 현황과 안전사고 예방 등을 점검했다.
수소모빌리티 연구본부 조성사업은 창원국가산단 확장구역인 성산구 상복동에 위치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준공 전 사용승인을 통해 현대자동차가 차질없이 입주할 계획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수소차 관련 연구지원을 통해 역량있는 수소기업의 창원 유치 및 수소산업 랜드마크 요소를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수소모빌리티 연구본부는 지하1층 ~ 지상5층, 연면적 2,953㎡ 규모로 2021년 말까지 9명을 추가 증원하여 한국자동차연구원 핵심인력 28명이 지역 내 근무하게 된다.
미래차 연구수행을 위한 시설을 구축하여 수소산업 기술개발 및 시험평가 인증 지원, 수소산업 기업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국내 수소모빌리티 개발과 보급의 메카가 이곳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 초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건실한 사업추진과 공사현장 안전에 신경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