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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건강한 밥상으로 지구를 지켜낸다.!!

'기후위기 대응! 왜 채식인가?' 강사 지원사업 추진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교직원-학부모를 대상으로 채식 실천 공감대 형성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 왜 채식인가? 강사 지원 사업’을 5월부터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민단체의 교육 협력으로 진행되며, 본격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4월 27일(화)에 관련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사업내용은 제주시민단체 소속 전문 강사진이 희망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생-교직원-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재의 식습관과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채식의 탄소배출 감소 효과’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후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교육내용에 대한 평가 및 환류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학교급식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비만예방을 위하여 월1회 이상 채식의 날 및 통곡물 급식의 날 운영, 주 2회 이상 과일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급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채소섭취 확대를 위한 시범학교 운영[초 9, 중 1, 고 3교],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 학생 동아리 지원[고 4교], 채소에 대한 인식 및 편식 개선을 위한 식생활 교육 활성화 등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한 걸음을 내딛고자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우리 학생들이 채소 섭취 확대와 채식 급식이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에 공감하고 함께 참여하여, 우리가 살아가야 할 지구를 보호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