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중구는 10일부터 13일까지 구(舊)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조사요원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 조사요원 58명은 조사표를 직접 작성해보고, 조사사례집을 통해 조사 중 발생할 다양한 상황 대처방식에 대해 교육받는다.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0명 이내로 분산 배치해 2차례 실시될 예정이다.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는 6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되며, 6월 14일부터 7월 9일까지는 모바일, PC 등을 통한 비대면 조사를 우선 실시한다. 이 기간에 응답하지 않은 사업체는 조사원이 6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방문 조사를 실시한다. 방문 조사 기간 중 응답자가 원한다면 비대면 조사도 가능하다.
박용갑 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경제가 위기상황에 놓여있는 만큼, 국가 경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쓰이는 이번 조사에 관내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아울러 조사기간 중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조사원과 구민 모두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