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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13일부터 문예지하차도 등 2곳 시설개선공사

문예‧대동지하차도 부분통제로 인한 서행 및 우회도로 이용 당부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시는 이달 13일부터 도로시설물의 구조 안정성 및 차량 주행성 확보를 위해 문예지하차도(서구 만년동), 대동지하차도(동구 대동)에 대한 시설개선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노후(준공 20년 이상)된 지하차도의 적절한 구조물 유지, 관리를 위하여 2018년부터 삼천지하차도 등 15개소에 대해 시설개선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하는 문예, 대동지하차도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하여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콘크리트 균열 및 백태, 타일 탈락 등 구조물 손상에 대한 보수, 보강이 요구되었고, 이에 대전시는 구조물의 안전을 위해 시설개선공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아울러, 문예지하차도의 경우에는 포장 상태 불량(거북등균열 및 패임, 마모, 포트홀)으로 시민의 차량주행 불편과 운전자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전면 교면포장공사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대전시는 이달 5월 13일부터 대동지하차도, 5월 17일부터 문예지하차도의 잔존물(타일 등) 철거를 시작하고, 금년 9월 22일까지 구조물의 보수·보강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차량 통제 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평일 출, 퇴근 시간대를 피해 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작업하는 방안으로 공사를 시행하여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해당 지하차도의 평상시 교통량이 많고, 편도 2차로 중 1개 차로를 부분 통제함에 따라 공사기간 중 교통 체증이 예상되므로 서행 및 우회도로 이용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통해 적절한 정비 및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안전한 대전건설을 최우선 과제로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