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14일 식품안전의 날을 기념하며 메시지를 발표했다.
박 청장은 “코로나19 이후 국민 건강, 나아가 삶의 질과도 직결되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요구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과제”라며 특히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과 중국 김치공장의 비위생적인 작업환경 등 수입산 식품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과 정신적․심리적 스트레스를 우려했다.
그러면서 “식품의 안전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막중한 책임이 있음을 강조했다.
앞서 대덕구는 관내에서 유통 중인 국민다소비식품 16건에 대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의뢰 받은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박청장은 “앞으로도 다소비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더욱 강화해 주민의 건강과 밥상 안전을 잘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생업에 큰 위협을 받으면서도 ‘나와 내 가족이 먹는다’는 일념으로 영업자 준수사항 등 식품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울여주시는 식품업 종사자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