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함평군은 지난 14일 군청 민원봉사실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과 경찰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이민원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실 내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폭언‧폭행 등의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실제와 같은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을 통해 민원봉사실 소속 직원으로 구성된 특이민원대응반은 각각의 역할과 임무를 숙지했다.
공직자 민원응대 메뉴얼에 따라 특이 민원의 폭언·폭행 제지, 녹음 및 112신고, 피해공무원 보호,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인계 등 각 상황 단계별로 보고체계와 대응절차를 확립‧점검했다.
특히 관할 경찰서와의 비상 대비태세를 구축해 향후 실제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현장 대응으로 민원대응 공무원과 타 민원인들의 안전한 민원환경을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모의훈련 실시를 통해 특이민원으로부터 군민들의 안전한 민원환경 보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군민이 감동하는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