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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차 운영

6월부터 3차례 강연 후 현장 탐방과 후속모임 진행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은 ‘더 나은 우리를 꿈꾸며’라는 큰 틀을 가지고 우리 가족과 마을 공동체라는 두 가지 방향으로 계획한 ‘길 위의 인문학’ 2차 프로그램을 6월부터 운영한다.


지난 5월 6일부터 운영한 1차 프로그램은 ‘더 나은 가족을 꿈꾸며’를 주제로 조은상 문학예술치료학과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수강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연에서는 ‘가족 안에서 소통과 관계 맺기’를 주제로 ‘해와 달’, ‘아기장수’에 대한 설화 이야기와 함께 신뢰를 주제로 수강생들 간 토론도 이어졌다.


6월부터 시작하는 2차 프로그램은 지역 인문 활동가인 박두규 씨가 강사로 나서 ‘더 나은 공동체 마을을 꿈꾸며’를 주제로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광양읍에 대해 알아보는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6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매주 토요일 ZOOM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세 차례의 강연 후 4회차는 현장 탐방을 진행하며, 탐방에 참여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후속모임을 갖는다.


탐방과 후속모임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될 경우 방역수칙에 따라 비대면(온라인)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허정화 중앙도서관팀장은 “개개인의 특성을 존중하는 바람직한 공동체가 무엇인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이해를 도울 것이다”며, “2차 프로그램이 지역과 지역, 시민과 시민의 마음을 연결하는 작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