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주시 완산도서관 “수필·그림책 작가 되세요”

자작자작 책 공작소, 오는 27일부터 ‘전주는 모든 작가!’ 프로그램 운영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완산도서관에 가면 전주시민 누구나 수필이나 그림책 작가가 될 수 있다.


전주시립 완산도서관은 오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3층에 위치한 ‘자작자작 책 공작소’에서 ‘전주는 모든 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인 1책 출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프로그램은 글쓰기부터 출판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참여자들은 김영 전북문인협회장의 수필 쓰기인 ‘일상에서 나를 찾다’와 박예분 전북아동문학회장의 그림책 쓰기인 ‘자작자작, 마음을 살피는 그림책 쓰기’ 등을 통해 수필과 그림책을 집필하게 된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출판비용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산도서관 종합자료실(063-230-1873)로 문의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립도서관장은 “글쓰기에 관심이 있으나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이 전문 작가와 함께 창작 활동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책을 직접 출판함으로써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5일 문을 연 ‘자작자작 책 공작소’에서는 입주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글을 쓰고 독립 출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