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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추경예산안 심사

12개 직속기관, 8억 3천만 원 증액된 301억 5천 4백만 원 추경예산안 제출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17일, 제381회 임시회 제3차 교육위원회에서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질의·답변 및 심의·의결했다.


강용구 의원(더불어민주당·남원2)은 전북유아교육진흥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3세대 하모니 자원봉사자 운영사업에 대해, “자원봉사자들에게 봉사 시간 인증을 정확하게 실시해야 한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이 1365포털(1년 365일 봉사하기좋은날)에 봉사 시간을 관리하고, 받을 수 있는 혜택 등을 안내한다면 자원봉사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또한, 전북의 인구 감소 현상에 대해 강 의원은 “전북교육연구정보원이 학령인구 감소를 위한 정책개발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며 “전북교육이 이 문제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연구와 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최영일 의원(더불어민주당·순창)은 “도내에서 발생하는 폐기 도서들이 매우 많다”며 “지자체에서 매년 받는 도서구입예산의 관례적 사용을 없애기 위해서는 폐도서들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군산2)은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연수로 예산이 절감됐다”며 “코로나19로 변한 환경에서 효율적 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것들은 이후에도 지속해서 적용할 수 있도록 고민해볼 것”을 주문했다.


최영심 의원(정의당·비례대표)은 “휴관 중인 도내 교육시설들의 종사자들이 적은 노동시간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노동시간을 적절히 배분하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며 “모두가 조금씩 이해와 양보한다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길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박희자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도내에서 문화 예술계통에 뛰어난 학생들이 자기 분야에서 어떻게 더 나아갈 수 있는지 도교육청차원에서 충분한 지원과 연구가 필요하다”며 “문화 예술 영재들이 도내의 영재 교육 시스템에 만족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정수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익산2)은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다양한 제언과 당부가 있었다”며 “이는 전북교육이 시대변화에 누구보다 예민하고 빠르게 대응하고, 이를 예산에 반영해 나가길 바라기 때문이다”며 “향후에도 시대적 변화와 요구가 즉각 반영되는 전북교육이 되달라”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