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남원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6일부터 5월 한달 간 코로나 19 재난대상자 비대면 힐링 캠프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확진자 및 격리자가 된 재난대상자들이 격리 해제 이후 심리적 어려움(고립감 및 소외감, 죄책감, 감염으로 인한 낙인 불안, 불면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이런 문제에 대한 사후관리 및 심리지원을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프로그램은 남원시 코로나19 완치자와 격리자(해제자) 20명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 정신건강 자가검진 및 1:1 심층상담 △ 음악요법(칼림바 만들기 및 연주) △ 원예요법(테라리움 만들기 및 반려식물 키우기) △ 한방 테라피(심신안정에 도움이 되는 한방차 및 명상 연습)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순례 남원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재난대상자들은 일상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에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