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아동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도안천년나무11단지 아파트에서 ‘깜짝 팝업놀이터 놀꾸야!’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동안 아파트는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 콘텐츠를 자유롭게 탐험하고, 가족,친구와 함께 놀이공간을 직접 만드는 등 상상과 모험이 가득한 이색 놀이터로 탈바꿈됐다.
팝업 놀이터는 아파트 곳곳에 ▲아동권리 침해 장애물을 피해가는 떼굴떼굴 공놀이 ▲오늘만큼은 마음껏 늘어질래 해먹 힐링놀이 ▲모래로 그리는 나의 꿈 모래 아티스트 ▲지구도 좋아하는 재활용 음악회 ▲나만의 박스 놀이 등 다채로운 놀이 테마를 구성해 아이들에게 색다른 놀이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고 철저한 안전.방역 관리 하에 운영됐으며, 지난 4월 신청⸳모집을 통해 선정된 ▲ 진잠초등학교 ▲ 도안휴먼시아4단지 아파트 ▲ 트리풀시티9단지 아파트 ▲대덕테크노밸리10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30일까지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이 잠깐이라도 집콕놀이에서 벗어나 신나게 놀 수 있도록 팝업놀이터를 준비하게 됐다.“며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친구,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고 빛날 수 있는 아동친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