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2021년 민방위 시범마을로 애월읍 용흥리와 건입동 현대아파트를 선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방위 시범마을은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을 예방하고 각종 재난이 발생한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밀착형 생활민방위를 통한 비상대처 역량을 강화하고자 운영된다.
이에 따라 민방위대원의 내실 있는 훈련 확대로 일상 속 재난 없는 시범마을을 육성하게 된다.
선정된 마을은 자가발전기·양수기 등 마을별 재난유형에 따른 필요한 장비를 지원받고 실제 재난 발생을 가정한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민방위 훈련비는 마을 한 곳당 500만 원씩 지원된다.
한편 제주시는 2003년도부터 현재까지 44개 민방위 시범마을을 선정하여 총 4억 2천 6백만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참여와 체험 및 반복교육 실시로 재난 예방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앞으로도 예측할 수 없는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방위 시범마을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