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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진안군, 2021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

택배 주문 웹 개발‧수거 서비스로 농촌마을 택배 발송 불편 해소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와 진안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올해 처음 실시한 ‘2021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서면(60%)‧발표평가(40%)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2021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대상지로 진안군(농어촌 과소화 마을 스마트생활 물류 시범서비스 실증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진안군은 전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1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은 디지털 물류체계의 구현을 통해 도시물류 문제를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전북도와 진안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디지털 기술(주문 웹, 전자 결제, 무인택배함, 전기화물차 등)을 활용한 생활물류시스템 도입해 농가에서 택배가 발송되지 않는 불편함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에 고령자가 대부분인 농가에서 직접 발송지까지 택배 물품을 가져와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노령화 및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농산물 택배 판매로 소득이 증가하고, 택배 거점 수거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김형우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전북도와 진안군, 전북연구원이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며,“앞으로도 도민 편의 증진을 위해 생활물류 체계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