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순창군보건의료원은 순창전통시장 일대에서‘암환자의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암 극복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순창군이 암성통증 집중 홍보 기간을 맞아 전북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와 연계해 진행됐다. 캠페인을 통해 암 통증에 대해 환자들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호스피스 참여로 환자의 통증을 줄일 수 있다라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했다.
이날 순창전통시장에 나온 순창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들은 시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암성통증 리플렛과 호스피스 홍보물품 등을 나눠주며 암 통증 인식을 개선하는 데 노력했다.
또한 이날 ‘암환자의료비 지원기준’이 보건복지부에서 올해 7월 1일부터 개편됨에 따라 개정될 내용도 군민들에게 안내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해 암치료 대한 본인부담이 크게 낮아지고 유사한 의료비지원사업(재난적의료비지원사업등)이 있어 건강보험을 통한 신규 암 지원은 중단된다.
단 올 6월 30일까지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 판정을 받은 경우 유방암, 대장암, 자궁암, 위암, 폐암, 간암 등 6대암은 기존과 동일한 기준으로 지원된다.
순창군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암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암 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 보건지(진료)소 또는 보건의료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순창군은 관내 암 환자에게 고단백 영양식을 매월 제공하고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활력징후 측정, 투약지도 등 기본서비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상담, 교육, 정보제공 등 관내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