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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미얀마 사랑 도시락 나눔 캠페인 전개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김제시는 바르게살기운동 김제시협의회가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고 군부 쿠테타로 피해를 입은 미얀마 국민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김제시협의회는 5월 20일 김제시청 민원인주차장에서‘미얀마 사랑 도시락 나눔’행사를 진행하였다. 11시부터 드라이빙 스루 형식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각종 사회단체, 기관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전날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도시락 재료를 구입하고 행사당일 아침까지 정성스럽게 만들고 포장하였다.


행사당일 이러한 노력에 응답하듯 호응은 뜨거웠다. 김제시청 민원인 주차장에 마련한 캠페인 부스에는 도시락을 구매하기 위한 차량행렬이 길게 이어졌다.


미리 주문한 도시락은 회원들이 각자 안전하게 주문처로 배달했고 일부 참여자는


현장에서 도시락을 구매하고 미얀마 시민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적극적인 호응으로 이날 준비된 도시락 600여개는 모두 판매됐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재한미얀마 전북학생회·행복한아시아에 전달되어 도내거주 미얀마인 지원과 미얀마 현지 의료 및 방역물품 전달을 위해 사용된다.


바르게살기운동 김제시협의회 대표는 “현재 미얀마는 군부 쿠데타로 인해서 하루하루 상황이 심각해지고 시민들이 겪는 피해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고 쿠테타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돕기 위해서 후원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미얀마 국민과 한국에 있는 미얀마인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