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북도, 바다환경지킴이 활동 본격 가동

바다환경개선 및 해양오염 투기 감시로 전북 청정바다 유지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가 청정바다 유지와 연안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육상의 환경미화원 역할을 하는 바다환경지킴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바다환경지킴이는 연안 주변의 해양쓰레기 수거뿐만 아니라 대국민 계도 및 투기행위 감시 등 사전 예방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북도는 6억 7,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상시(기간제) 인력 51명을 채용하여 해안가 사각지대 및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에 배치해 해양쓰레기 등을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새만금 고군산 연육교, 변산반도, 항포구, 해수욕장 등 방문객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의 미관 훼손 등으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양쓰레기를 집중적으로 관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서 지역 경제에 극심한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민 등을 기간제로 채용해 바다에 대한 책임 의식 고취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어가 경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익수 전북도 해양항만과장은 “모두가 함께 누리는 청정바다 환경조성을 위하여 쓰레기 투기행위 근절 및 자율적인 정화활동 참여를 통하여, 다시 찾고 싶은 어촌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