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21년도 우리마을스포츠클럽(洞Go同樂)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리 모두의 아이 건강하게 함께 기르기 문화조성’을 위해 펼쳐지는 이 사업은 학생, 학부모, 동호회, 지역사회 주민이 마을 단위로 함께 스포츠클럽 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지역사회 주민의 일환으로 마을스포츠클럽 및 지역사회 축제에 참가하여 소통과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으며, 지역사회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관심을 가지고 학생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19년 대덕구를 시작으로 3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올해 동구(주관:동구체육회)와 서구(주관: 통합놀이학교 다동)에서 진행되며, 동구에서는 2종목 16개 클럽을 운영하고 관내 4개 마을축제에 학생과 동호인이 함께 시범경기와 공연에 참가할 예정이며, 서구 관저동 지역에서는 마치광장을 중심으로 지역 및 학교의 클럽을 매칭한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클럽 프로그램과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2일 대전느리울중학교 강당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 및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마을스포츠클럽(관저동지구) 원탁회의가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우리마을스포츠클럽에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이 운영 종목과 방식 등에 대해 협의하는 자리로 일방적 운영이 아닌 민주적 절차와 합의에 따라 운영 계획을 수립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크며, 우리마을스포츠클럽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