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오는 26일 태평동5구역 재건축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평동5구역은 태평동 365-9일원 대지면적 160,256㎡에 공동주택 2,254세대, 주차장, 공원, 공공청사, 종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제15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13조 규정에 따라 정비계획(변경) 내용을 주민설명회 및 주민 공람을 통해 토지등소유자(또는 조합원)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변경사항은 ▲정비사업 명칭 변경(주택재건축사업→재건축사업) ▲2030 대전 도정기본계획 변경에 따른 용적률 변경(230%→235%) ▲2025년 대전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정비(4차) 결정(변경) 반영 ▲교육청 의견을 반영해 기존 학교용지 계획 변경에 따른 공동주택용지 및 정비기반시설 계획 변경 등으로 입안됐다.
주민설명회는 26일 오후 2시 호암컨벤션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변경 사업에 대한 공람 및 의견 제출은 다음달 28일까지 중구청 건축과 또는 태평동5구역 조합 사무실에서 가능하다.
앞으로 구는 9월 구의회 의견청취, 10월 정비계획(변경) 지정 신청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정비계획(변경) 고시를 완료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변경사항에 대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 바라며, 설명회 진행 시 코로나19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