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동구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 코로나 19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선제검사는 최근 어린이집 내 집단감염 상황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들이 백신 접종대상이 아닌 점 등을 고려해 아이들을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검사대상은 임면 보고된 보육교직원(휴직자 제외)이며 대상자는 동구 보건소 또는 한밭임시선별진료소(중구 부사동 소재)를 직접 방문해 비인두 PCR 검사를 하면 된다. 검사 시간은 동구 보건소 평일 13:30~14:30, 한밭임시선별소 평일 9:30 ~ 17:00, 공휴일 12:00 ~ 16:00이고 검사비는 무료이다.
또한, 구는 어린이집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검사 인원이 집중되지 않도록 동구 보건소의 경우 예약제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보육 현장에서 아동 돌봄과 방역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보육교사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영유아들이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환기와 소독 등 방역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이상 반응 발생 시 접종 익일 1일의 유급휴가가 지원되며 구는 보육교직원 선제검사로 인한 보육공백 최소화를 위해 보육교직원의 근무시간 조정 및 대체 교사 지원 배치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