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 베이킹을 배우고 있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기술로 빵을 만들어 아동시설과 다문화, 한부모 가정에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25일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 베이킹 클래스 수강생들 20여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빵 등 3종 1000여개를 만들어 아동시설과 다문화, 한부모 가정에 전달했다.
수강생들은 어느 때보다 빵 만들기에 정성을 쏟았다.
한 수강생은 “내가 배운 재능을 누군가를 위해 쓸 수 있는 생각에 빵을 만드는 내내 벅찼다”며 “빵을 먹는 그 순간만큼은 행복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수강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에서는 베이커리, 바리스타, 제철요리 건강 떡 만들기 등 5개 과정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수강기간 중 1회 이상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