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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지사 'P4G 서울녹색미래 정상회의' 특별세션 에서 새만금 중심 재생에너지 추진 방향 계획 설명

특별세션은 지자체 2050 탄소중립 선언 퍼포먼스,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송하진 도지사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앞서 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P4G 녹색미래 주간(5월 24일 ~ 29일) 첫날 특별세션에 참석해 지자체의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특별세션은 한정애 환경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반기문 글로벌 녹색성장기구 의장, 경제학자인 케이트 레이워스, 정의선 현대장동차 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국내외 주요 도시의 장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했다.

 

이날 ’탄소중립 이행에 있어 지방정부의 역할‘, ’국내외 도시간 경험 공유를 통한 지자체의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으며 송하진 지사는 2번째 주제에 토론자로 나서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전북의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송하진 지사는 이 자리에서 새만금을 중심으로 국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단지 조성 과정의 해외 참고사례와 앞으로의 추진방향 및 계획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전북도가 아젠다로 삼은 ‘생태문명 시대 선도’ 추진 의지 등을 밝혔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비중 확대과정에서 주민 수용성 문제와 더불어 환경문제, 자치단체 및 기관 간의 협력문제 등 다양한 갈등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설명했다.

 

특별세션에 앞서 열린 탄소중립 선언 퍼포먼스에는 전국 모든 지자체가 참여해 대면-비대면으로 2050 탄소중립 선언문에 서명했다.

 

퍼포먼스는 참여자가 서명한 테블릿을 중앙 모형제작물에 부착하면 동시에 환경위기 시계가 9:47→7:49로 움직이게 됨으로써 환경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와 의지를 담았다.

 

전북도 관계자는“지자체 2050 탄소중립 실현은 모두가 뜻을 모아 실천해야 할 필수적 사안이다.”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우리 전라북도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5월 30일~31일)는 ’포용적인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주제로 P4G 회원국 정상, 국제기구 수장, 글로벌 기업 대표 및 학계 등이 참석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