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경찰청은 5월 25일 도경찰청 5층 소통마당에서 ‘경찰수사 심의위원회’위촉식 및 제 1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경찰수사 심의위원회는 기존 ‘수사이의 심사위원회’에서 확대 개편된 것으로, 경찰의 모든 수사부서의 심의신청 사건 및 경찰 내부 수사지휘에 대한 이의제기 사건, 경찰서 종결사건 점검결과, 기타 도경찰청장 또는 위원장이 심의를 요청하여 위원회에 부의하는 사항 등을 심의 한다.
전북경찰은 수사진행 단계에서 사건을 심사ㆍ분석하는 수사심사관과 종결 후 결과의 적절성 등을 점검하는 책임수사지도관의 내부 심사체계에 이어 경찰수사 심의위원회를 통한 외부 심사체계까지 경찰수사 3중 심사체계를 구축했다.
경찰수사 심의위원회는 외부위원(38명)과 내부위원(7명) 총 45명으로, 외부위원은 변호사, 수사전문가, 학계·사회인사 등 사회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됐다.
진교훈 청장은, “경찰수사 심의위원회 발족으로 경찰수사의 3중 심사체계가 구축되었고, 앞으로 수사 완결성ㆍ공정성 강화, 국민의 인권보호를 최우선 하는 경찰수사에 우리 심의위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며, 경찰수사가 더욱 더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책임수사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