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서구 평생학습원은 배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에게 학습 나눔 실천으로 운영하는 ‘품앗이 스쿨’ 학습자를 모집한다.
‘품앗이 스쿨’은 인문, 문화예술, 자격증 분야 등 전문가의 재능기부와 유휴 학습공간을 기부받아 프로그램을 매칭하는 사업이다.
이번 강좌는 공방, 바리스타 학원 등 7개 학습공간에서 10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강좌로는 앙금 플라워 쿠키, 주부 힐링 포크 기타 교실, 홈베이킹&카페 음료, 마크라메, 프랑스자수, 그림책 읽기, 커피 바리스타 자격과정 등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학습기부자에게는 강의 시간에 대한 자원봉사 실비가 지급된다.
수강생 모집은 6월 11일까지이며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통해 과정별 5명 이내 선착순 접수한다.
본격적인 학습은 6월 15일부터 9월까지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장종태 청장은 “생활밀착형 품앗이 스쿨은 주민 누구나 쉽게 배우고 가르칠 수 있다는 평생교육의 실천 나눔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이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풍부한 인적ㆍ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주민 맞춤 평생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