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는 ‘안심식당’을 추가로 모집한다.
전북도는 31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4가지 생활방역 실천과제를 이행하는 일반 및 휴게음식점 중 식사류를 취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안심식당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5월 26일 기준, 도내 안심식당은 1,119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안심식당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 음식 덜어 먹기, ▲ 위생적인 수저 관리, ▲ 종사자 마스크 착용, ▲ 손씻기 시설 또는 손소독 장치(용품)을 갖추어야 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업소 전면에 안심식당 인증 스티커 부착, 19만원 상당의 식문화 개선 물품 지원, 도‧시군 누리집 및 SNS 등을 통해 홍보된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안심식당 정보를 매주 공공데이터로 업데이트하여 온라인 포털(네이버·다음), T맵, 카카오맵 등에 표출하는 등 홍보를 통해 안심식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철호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도내 외식업이 위축된 상황으로 안심식당 적극 지정‧운영 및 음식점 시설개선지원사업 확대 추진 등을 통해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과 도내 외식업계의 경영안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도내 음식점들이 안심식당 지정신청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시군 위생부서로 문의하여 현장 확인을 통해 지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