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중구는 1일부터 재활용품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재활용 촉진을 위해 배출단계부터 관리하는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비대면 소비 증가로 인한 재활용폐기물 발생량 증가, 폐기물 가격하락 등에 따른 업체들의 수거 거부‧중단을 사전에 예방하고,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제도 대한 혼선을 최소화하고 마련됐다.
구는 17개 동 9개 권역에 자원관리도우미를 2인 1조로 배치, 공동,단독주택 배출장소의 재활용품을 수집,운반 이전단계부터 이물질 등을 제거해 잔재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12월 25일부터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도가 단독주택, 빌라 등 전 지역에서 의무 시행됨에 따라 까지 주민 혼선을 최소화하도록 홍보 및 계도에도 힘쓸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그동안 잘못된 분리배출 행태로 인해 불편함 호소 민원과 그로인한 폐기물처리 비용이 꾸준히 증가해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고용 안정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