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2일 태풍,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노인과 아동 등 재해취약계층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경로당과 어린이집 등 재해취약계층 거주시설에 재난 상황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은 기상특보 및 각종 재난상황으로 인하여 발생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재난 상황을 음성으로 신속하게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남구 관계자는 “울산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재해취약계층 거주시설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설치 사업은 6월 중 설치 장소 선정과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7월까지 설치를 완료하여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설치 사업은 고령화와 초저출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재해취약계층을 위한 보다 안전한 생활과 돌봄 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