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순창군이 지난 3일 보건의료원 3층 소회의실에서 만성질환자 및 고위험군 15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건강하게 당뇨잡고 혈관튼튼 자조교실’을 운영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만성질환 자조교실은 고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의 정기적인 측정과 관리를 통해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건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사전에 의료원을 방문해 고위험군 건강체크 후 교육에 참여한다.
이번 자조교실은 원예교실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매주 화, 목 총 8회에 걸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원예, 영양실습, 공예,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지만 비대면 교육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만성질환 자조교실을 운영해 고혈압과 당뇨 등 지속적인 관리로 대상자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