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일부터 광양읍 지역아동센터에서 저소득층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수업을 가졌다.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사업은 저소득 아동에게 바이올린, 첼로 등 클래식 음악교육과 공연을 지원함으로써 아동행복 증진과 자존감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시는 2018년부터 4년 연속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단법인 베누스토음악인연합회에 사업을 위탁해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의 현악기 이론과 실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문강사 5명이 지난 1일부터 광양읍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찾아가 매주 화·목·금요일 2시간 30분씩 개인별 맞춤형으로 수업을 지도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업 전 발열 측정,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단계 격상으로 수업이 늦어진 만큼 빠진 수업은 7~8월 여름방학에 보충할 계획이다.
박경주 드림스타트팀장은 “클래식 악기연주 배움 과정을 통해 정서를 발달시키고 음악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아동과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