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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온탕소독기 20대 설치 운영으로 농가 큰호응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순창군이 최근 온탕소독기를 활용한 벼 종자 소독을 마무리했다. 군은 관내 11개 읍‧면과 벼 친환경 재배단지 등 14곳에 온탕소독기 20대를 운영했으며, 지난해 대비 10톤이 증가한 156톤의 벼 종자를 소독했다.


온탕소독법은 벼 종자를 60℃의 고온에 10분간 침지소독 후 찬물로 식히고 싹 틔우기를 해 상자에 파종하는 방식이다. 종자 소독약을 이용한 키다리병 방제 방법에 비해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지만 볍씨 내 도열병과 세균성 벼알마름병, 벼 잎선충 등 종자 전염병에 대한 소독 효과가 좋고, 더욱이 키다리병 방제에는 97%이상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최근 키다리병으로 벼농사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매년 운영해 많은 농민들이 온탕소독을 이용해 키다리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도 친환경 확대재배를 통한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하며,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