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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미디어사업 상생을 위한 첫걸음,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 세미나 개최 !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와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7일 완주소셜굿즈센터 세미나실에서 ‘전북마을미디어 네트워크 중요성 및 농촌마을미디어 역할과 향후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 발전 방향 논의’ 등을 위한 합동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마을공동체위원회, 전북미디어단체(전주시민미디어센터,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네트워크), 시군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등이 참여하여, 그간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이 각각으로 추진해오던 마을미디어 사업을 서로 협력·상생을 통해 추진하자는 목표로 개최되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2021년 마을공동체 미디어 지원사업 계획에 대한 추진 사항 점검, 생생마을 대학을 통해 육성된 마을미디어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방안 및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 포럼 개최 계획 등을 논의하였다.


특히, 도시지역 마을미디어의 장점인 전문인력, 미디어 장비 등을 적극 교류해, 그간 농촌지역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이와 더불어 농촌지역의 풍부한 지역 자원 및 정보를 도시지역 미디어 단체에 제공함으로써 전북도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자고 약속하였다.


주제 발제로는 ‘전북마을미디어 네트워크의 중요성 및 방향성’(손주화사무처장,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농촌마을미디어의 특징과 미래의 역할’(이관배사무국장, 무주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이 발표되었고 전라북도마을공동체미디어 발전에 관한 활기찬 토론도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미디어 단체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시와 농촌지역의 마을공동체가 함께할 수 있는 의제를 찾을 수 있었고, 이를 실천할 수 있은 계기로 충분했다.”라고 하였으며, 또한 시군 마을만들기 농촌활동가는 “농촌지역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동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향후 도시지역 미디어 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라북도 최재용 농축산식품국장은 “마을공동체미디어사업은 도시와 농촌을 구분 지을 수 없는 매우 중요한 공동 사업으로, 도농융합상생을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사료된다며, 앞으로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 공동 협력을 위한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