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무안군이 교실 내 공기정화식물 수직정원(바이오월)과 연계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행복초등학교와 망운중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수직정원을 설치했으며, 이와 연계해 학생들이 식물의 중요성과 고마움을 느낄 수 있도록 반려식물 키우기, 나만의 테라리움, 야생화 심기, 꽃바구니 만들기, 꽃의 효능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인성과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식물과 인간은 늘 공존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자연법칙의 중요성을 아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이번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6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 사업 대상 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