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주시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먹거리 등을 지원하는 ‘전주사람 온(溫)마음 푸드 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도 후원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이마트 전주점은 9일 1000만 원 상당의 가전, 이불 등 생필품 꾸러미를 ‘전주사람 온(溫)마음 푸드 나눔터’에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들은 취약계층에 즉시 후원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홈플러스 전주효자점(점장 박선정)은 지난 3일 현금과 키친타월, 물티슈 등 생필품을 기부했다.
이마트 전주점 관계자는 “후원물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나눔에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지역 내 대형유통업체의 기부로 지역사회가 따뜻해지고 있다”면서 “주민 서로가 서로를 살피는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전주사람 온(溫)마음 푸드 나눔터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사람 온(溫)마음 푸드나눔터’는 지역 내 자영업자 등 주민들이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기부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위기시민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