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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사고, 피해 지원·사후대책 총력

사고수습대책본부 구성…합동분향소 설치 등 실무별 적극 대응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9일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현장 사고와 관련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꾸리고 사고희생자 장례 및 유가족 지원, 사후대책 마련 등 각 실무반별로 적극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구는 임택 청장(사고수습대책본부장)을 중심으로 ▲총괄상황반 ▲의료지원반 ▲장례 및 유족지원반 ▲행정지원반 ▲언론지원반 ▲지원반 등 각 실무반별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고로 유가족들이 장례를 치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기독병원 내 장례식장에 장례 및 유족지원반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타·시도에 거주하는 유가족들의 숙소 마련과 식사 지원을 비롯한 심리지원공간 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사고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 피해수습 지원, 장례비 및 치료비 지원과 함께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 생활기반시설 복구에도 최대한 예산을 투입해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사고희생자들의 명복을 빌 수 있도록 동구청 세무과 앞쪽 주차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고 향후 분향객 맞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있어서는 안 될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으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의 슬픔과 고통에 깊은 위로를 드린다”면서 “신속한 사고 수습과 안전점검 등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