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성군 삼서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행정복지센터가 4일 ‘1상가 1꽃화분 가꾸기’ 캠페인을 펼쳤다. 지역 내 상가에 봄꽃 화분을 전달해 면소재지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함이다.
화분은 삼서면 주민자치위원회 주민들과 면 소재지 공무원들이 함께 준비했다. 꽃은 국화의 일종인 ‘메리골드’가 마련됐다.
이날, 주민들은 총 70여개의 화분을 지역 내 상가 30여곳에 전달했다. 화분을 받은 상가주인 김모 씨는 “캠페인 이름처럼 화분 1개만 주는 줄 알고 아쉬웠는데, 두 개씩 전해주셔서 더욱 감사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주유상 삼서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이 주체가 되고 행정이 함께한 캠페인이라 더욱 의미 있었다”면서 “이 작은 화분이 희망의 씨앗이 되어, 삼서면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