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완주군 이서면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구에 성인용 기저귀를 전달했다.
11일 이서면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을 통해 16년 전 뇌출혈로 쓰러져 편마비 상태로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가구에 성인용 기저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가구의 가족들은 장기적인 치료로 의료비, 기저귀 구입비 등 지출이 많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이서면 맞춤형복지팀은 내부사례회의를 열어 대상자 가구에 대해 다소나마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결정, 성인용 기저귀를 지원하게 됐다.
김의철 이서면장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어려움을 살펴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을 지원해 힘이 되어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도움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